[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3·TSG 호펜하임)의 리그 풀타임 행진이 끝났다. 소속팀은 여전히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
호펜하임은 19일 마인츠 05와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1무 4패 득실차 –6 승점 1로 이번 시즌 아직 리그 승리가 없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패배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 무승의 심각한 부진이다.
김진수는 4-2-3-1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75분을 소화했다. 전반 11·27·33분 호펜하임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슛을 했으나 공은 높게 뜨면서 유효슈팅에 실패했다. 후반 30분 교체되면서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풀타임이 좌절됐다.
↑ 김진수가 레버쿠젠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에서 스로인을 하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호펜하임은 2014년 7월 1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3049만 원)에 김진수를 영입했다. 입단 후 26경기 1도움. 경기당 80.1분을 뛰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