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칠레)이 분데스리가 복귀 득점으로 독일프로축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자축했다.
뮌헨은 19일 다름슈타트 98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시즌 5승 득실차 +13 승점 15로 전승·무패의 완벽한 리그 성적이다.
비달은 4-3-3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66분을 뛰었다. 경기 시작 20분 만에 선제결승골을 기록했다. 뮌헨 입단 후 2번째 골이자 분데스리가 첫 득점이다.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TSG 호펜하임과의 2010-11시즌 31라운드 홈경기(2-1승) 이후 1610일 만의 분데스리가 골이다.
↑ 비달이 다름슈타트와의 2015-16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 결승골 후 포효하고 있다. 오른쪽은 후안 베르나트. 사진(독일 다름슈타트)=AFPBBNews=News1 |
지난 7월 28일 뮌헨은 이적료 3700만 유로(492억2813만 원)를 유벤투스 FC에 주고 비달을 영입했다. 3700만 유로는 뮌헨 115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2위이자 창단 117년째인 유벤투스의 선수판매액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뮌헨에서 비달은 주 위치인 중앙 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4경기를 소화한 와중에 중앙/왼쪽 미드필더로도 2경기에 나왔고 중앙/오른쪽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1경기씩 기용됐다.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한 전술이해도와 활동량을 겸비했다는 평판을 팀을 바꿔서도 입증하고 있다.
비달은 전 소속팀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