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강정호(28)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피츠버그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키언 브록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왼 무릎 부상 후 수술을 받은 강정호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 시즌 아웃이 확정된 강정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는 부상 당일 손상된 반월판과 골절된 종아리뼈를 고치는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예상 회복 기간으로 6~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2009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브록스턴은 지난 2014년 3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었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88경기에 출전, 타율 0.256 출루율 0.352 장타율 0.423 7홈런 42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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