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양재) 안준철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에 펼쳐지는 만큼 한국적인 분위기를 보여드리겠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의 5번째 갈라쇼는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를 앞둔 손연재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세계랭킹 2위인 마르가리타 마문(20·러시아)와 러시아의 떠오르는 신성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도 함께했다.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린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양재)=천정환 기자 |
올 시즌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리우올림픽에 대해서 “두 번째 올림픽이자,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후회없이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문과 솔다토바에 대해서는 “마문은 여성적이고 표현력이 좋아 내가 배울 점이 많다”며 “솔다토바는 유망주지만 실력을 갖춘 선수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좋은 기량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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