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015-16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2라운드부터 3쿼터에 2명이 동시 출전하게 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KBL센터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이다.
1~3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들은 쿼터당 한 명씩 출전하고 4~6라운드 2,3쿼터에 2명씩 출전하는 것이 이번 시즌 기존 규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에서 2~3라운드 3쿼터에도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4~6라운드에는 종전과 같은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인선수들의 경기 출전 날짜도 변경됐다.
기존 11월7일에서 열흘 앞당겨졌다.
KBL은 “현재 경기 출전 보류 중인 11명의 선수와 부상 선수 발생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단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선수 출전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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