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성공적인 1군 진입 첫 시즌 마무리에 들어간다. 23일 134경기를 치러 마지막 10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승리 관련해서 남은 기록은 ‘4할’과 ‘신생팀 최다승’이다.
kt는 지난 21일 잠실 LG전서 승리하면서 50번째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후 11연패에 빠지며 단 1승도 거두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때의 kt가 아니다. 1승 때와 50승 때 경기 내용을 비교해봐도 천지차이다. kt는 진작에 100패 가능성을 떨쳐둔 데 이어 첫 시즌 승률 4할과 신생팀 최다승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 kt 위즈가 진입 첫 시즌 10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공은 둥근 법. 지레 겁부터 먹고 들어갈 이유는 없다. 게다가 ‘조금 더 쉬운’ 기록도 남아있다.
kt가 남은 경기서 도전하는 또 다른 기록은 역대 신생팀 최다승이다. 역대 신생팀 최다승은 52승이다. 1991년 쌍방울(126경기)과 2013년 NC가 52승(128경기)을 거뒀다.
경기 수
참고로 kt의 9월 16경기 성적은 7승 9패(승률 0.438), 최근 두 달 성적은 46경기 21승 25패(승률 0.4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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