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주무기인 외곽이 첫 경기부터 터졌다. 첫 단추를 잘 채웠다.
한국은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요르단과의 C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87-60으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24개의 3점슛을 시도해 15개를 넣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3점슛 성공률은 62.5%.
↑ 양동근이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공을 줄 곳을 찾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자유투 성공률이 53.3%에 그쳤으며, 17개의 실책을 범한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한국은 1쿼터에 19-8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한국은 요르단,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C조에 속해있다. 조3위까지가 결선에 오르는 오는 24일 중국과 경기를 펼친다. 중국전을 앞두고 외곽슈터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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