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원익 기자] kt위즈가 호투하고 있던 정대현이 흔들리자 곧바로 교체카드를 빼어들었다.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정대현은 2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정대현은 적지 않은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투구수가 단 58구에 불구했지만 kt는 이날 필승의지를 드러내며 정대현을 이른 시기에 마운드서 내렸다.
↑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경기가 진행될수록 정대현의 위기관리는 물이올랐다. 3회 1사 후 이지영에게 안타를 내준데 이어 중견수 실책으로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2사에서 추가로 볼넷까지 허용했지만 박해민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번에도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 삼진 1개를 섞
저마노가 후속타자를 범타처리하면서 정대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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