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앤드류 브라운의 한 방을 칭찬했다.
SK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2-4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64승70패2무를 기록하며 6위에서 5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2회 뽑은 5점이 컸다. 브라운의 첫 번째 타석에서 나온 홈런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브라운은 2회 무사 1,2루에서 김상수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128km짜리 한가운데로 들어온 포크볼을 받아쳐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홈런을 만들었다. 브라운은 9월4일 삼성전 이후 20일 만에 손맛을 봤다.
↑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SK가 12-4로 승리했다. SK 김용희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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