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푸이그의 복귀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푸이그가 여전히 전력 질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0% 정도다. 여전히 달리는데 문제가 있다”면서 “하위 켄드릭과 비슷한 상황이다.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푸이그는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 잡히며 우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푸이그는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로 이동, 재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기서 어떻게 회복하느냐에 따라 시즌 내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를 맞는 푸이그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7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왼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5월초 재활경기 도중 부상이 재발하면서 6월 7일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8월에는 오른쪽 햄
또 다른 햄스트링 부상 선수인 키케 에르난데스는 희망적이다. 이번 주 초 애리조나로 이동, 실전 훈련에 들어간 그는 현재 100% 전력 질주가 가능한 상황. 매팅리는 “4~5차례 전력 질주를 하고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정규 시즌 내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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