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용택(36·LG)이 경기를 지배하는 결정적 홈런 2방을 터뜨려 LG의 마산구장 7연승을 만들어냈다.
박용택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5차전에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의 맹타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전부 홈런으로만 득점이 났다. 그러나 홈런 4방이 터진 마산구장의 주인공은 박용택이었다. 박용택은 에릭 테임즈에게 스리런을 맞아 0-3으로 리드를 뺏긴 5회초 1사 1루에서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2-3으로 따라붙은 한 방.
↑ LG 박용택이 25일 펼쳐진 NC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결정적 홈런 2방을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박용택이 드라마를 써냈다. 박용택은 9회초 2사 1·2루에서 임창민의 3구째를 우중간 담장으로 넘기면서 역전 결승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8호. 지난 22일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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