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스텐손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스텐손은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지만 이번 대회를 제패할 경우 페덱스컵 정상에 오르며 우승 보너스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6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스텐손을 추격하고 있고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5언더파 135타, 단독 3위입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잭 존슨(미국)이 4언더파 136타로 단독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
케빈 나(32)와 대니 리(25)는 1오버파 141타로 나란히 공동 12위, 배상문(29)은 3오버파 143타로 출전 선수 28명 가운데 20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언더파 점수를 낸 선수가 4명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