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해를 끝으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하다. 와다 유타카 감독과 재계약 방침을 철회한 한신 타이거즈에 이어 요미우리도 감독 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라 감독은 2006년부터 다시 요미우리의 지휘봉을 잡으며 거인군단을 이끌고 있다. 이 기간 센트럴리그 우승만 6번. 일본시리즈 우승도 두 차례 차지했다.
올해는 2년 재계약의 마지막 해. 하지만 요미우리는 하라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다. 기대에 걸맞지 않은 성적 부진(?) 때문.
↑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하라 감독에게 재계약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지 않았다. 이미 새 감독 후보의 이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에 2경기 차로 뒤져있다. 오는 26일 및 27일 야쿠르트와 2연전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 하라 감독의 10년 연속 요미우리 생활에서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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