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승환은 26일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제외됐다.
일본의 스포츠전문 매체 ‘데일리스포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오른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전근 부위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승환은 전날(25일) 시즌 41세이브를 올려 일본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63경기에서 2승2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이다. 한신은 오승환을 대신해 투수 이시자키 츠요시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 오승환이 26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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