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개인 통산 첫 멀티 홈런& 최다타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최주환(두산 베어스)이 최고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1회와 5회 2홈런을 쳐내며 3타수 3안타(2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 경기 2홈런은 개인 최초다. 또한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2년 6월14일 사직 롯데전에서 마크했던 4타점이다.

↑ 2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 말 무사 2루에서 두산 최주환이 1회 스리런에 이어 투런포를 쏘아 올린 후 동료들의 격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최주환은 0-2로 뒤진 1회 무사 2,3루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142km짜리 몸 쪽 높게 들어온 5구째 직구를 타격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호.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을 추가했던 최주환은 5회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5-3으로 앞선 5회 무사 2루에서 최주환은 좌완 박근홍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3km짜리 몸 쪽 높게 들어온 직구를 타격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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