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완파했다. 공격수 손흥민(23)은 77분을 뛰었다.
맨시티와의 26일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은 4-1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이자 3승 3무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이자 공식경기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8전 4승 3무 1패의 상승세다. 이번 시즌 EPL 3승 3무 1패 득실차 +4 승점 12가 됐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전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예고됐으나 실제 맨시티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처진 공격수로 뛰었다. 골이나 도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후반 32분 교체됐다.
↑ 토트넘 선수들이 맨시티와의 2015-16 EPL 7라운드 홈경기 3번째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맨시티는 전반 25분 미드필더 케빈 데 브루잉(24·벨기에)이 속공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이동하여 동료 미드필더 야야 투레(32·코트디부아르)의 스루패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할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전반 45분 토트넘 수비수/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1·잉글랜드)에게 페널티아크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34분 동안 4골을 잇달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선상에 있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6·벨기에)가 에릭 라멜라(23·아르헨티나)의 크로스를 헤딩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16분에는 공격수 헤리 케인(22·잉글랜드)이 역시 세트피스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오른발 추
맨시티는 2015-16 EPL 5승 2패 득실차 +7 승점 15가 됐다. 리그 2연패이자 최근 1승 3패의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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