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신인 선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코레아는 27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코레아는 볼카운트 1-0에서 84마일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공이 맞는 순간 상대 좌익수가 공을 쫓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큰 홈런이었다.
↑ 신인 선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으로도 신인 시즌 20홈런을 넘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00년 랜스 버크맨이 세운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21개) 기록에도 1개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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