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근 부진에 빠진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가 지바 롯데 내야수 루이스 크루즈(31)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한신이 내년 시즌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지바 롯데 내야수 루이스 크루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2루수를 기본으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과거 미국에서는 외야수도 경험한 적 있어 다방면 만능 멀티 플레이어로 꼽힌다.
↑ 일본 지바 롯데의 내야수 루이스 크루즈가 한신 타이거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 리그 2년차인 루이스는 올 시즌 129경기에 출장해 2할5푼8리의 타율과 16홈런 7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타율은 아니지만 펀치력과 탄탄한 수비력이 장점이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일본에서 뛰고있는 외국인 선수도 당연히 체크하고있다"며 루이스 영입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한신은 올 시즌 기복이 심했던 지난 시즌 타격왕 머튼에 대해 재계약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억5000만 엔의(한화 약 44억)에 이르는 높은 연봉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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