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창단 이래 2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2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서 정의윤, 브라운, 박정권으로 이어지는 세 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3회 들어 등판한 넥센의 세 번째 투수 김대우는 1사 이후 공 7개를 던져 홈런 3방을 얻어맞았다. 피홈런 구질은 모두 속구.
세 타자 연속 홈런은 역대 25번째. SK는 14년 만에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1년 5월 23일 두산 베어스전(인천)에서 최태원-윤재국-조원우의 홈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 SK 와이번스는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