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 30득점 종횡무진 동부 전자랜드 잡고 3연패 탈출 / 사진=MK스포츠 |
[김승진 기자] 허웅의 활약으로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허웅이 활약한 동부는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승전보를 울렸다.
3연패에서 탈출한 동부는 3승4패로 부산 KT, 서울 SK와 함께 공동 6위가 돼 한숨을 돌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동부의 가드 허웅. 허웅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홀로 30득점을 폭발시키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동부는 이날 경기 시작부터 골밑의 우위를 내세우며 전자랜드의 기를 꺾었다. 전자랜드는 동부의 기선제압에 속수
동부는 25-14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들어 전자랜드의 압박수비로 응수했지만 동부는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후반 들어 허웅과 로드 벤슨이 내외곽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간 동부는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이날 승부는 벤슨이 골밑을 장악하며 꾸준히 리드를 지킨 동부에게로 돌아갔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