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임준혁(31)이 가장 중요할 때 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7경기 만에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임준혁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KIA 선발 임준혁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임준혁은 경기를 마친 뒤 “타자들이 잘 도와줬고, 뒤를 막아준 (
이어 임준혁은 “풀타임 선발은 처음이라 최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푹 쉬다 나온 것이 오늘 좋은 투구로 연결된 것 같다”며 “롯데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대진 투수코치님께서 빠르게 승부를 하라고 하신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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