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58위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전오픈(총상금 60만7940 달러)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본선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우디(224위·중국)를 2-0(6-1 6-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1세트 첫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0-40으로 몰렸던 정현은 차분하게 위기를 넘기며 게임스코어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내주며 2-1로 쫓겼지만 10게임을 연속을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정현은 알랴즈 베데네(55위·영국)-미카일 유즈니(91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