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와다 유타카(53)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30일 한신 구단은 와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와다 감독은 "리그 우승을 놓친 책임을 지겠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고 사퇴를 공식 인정했다.
당초 와다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한신이 센트럴리그 선두를 유지하자 내년 시즌 유임이 유력했었다. 그러나 한신은 9월 들어 급격히 성적이 떨어졌다. 이어 리그 선두자리를 내준 한신은 라이벌 요미우리에게 2위 자리도 뺏겨 3위로 추락했다.
↑ 한신 타이거스 와다 유타카(사진) 감독이 30일 올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퇴 할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연임은 실패했지만 와다 감독은 이번 시즌 끝과 앞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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