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세든 “코치님들께 감사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5연승을 달린 크리스 세든(SK 와이번스)이 코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SK는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1승5패로 앞선 SK다.
3연승을 달린 5위 SK는 68승71패2무를 기록했다. SK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다른 팀들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5위를 마크하게 된다.

↑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열린 "201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선발 세든의 6이닝 8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1 승리를 거뒀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선발 세든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105개.
세든은 지난 9월9일 롯데부터 5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됐다. 팀이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좋은 공을 뿌려주고 있다.
경기 후 세든은 “조웅천 코치님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셨다. 김원형 코치님은 항상 나를 믿어주신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든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수비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필요할 때 공 제구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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