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아우크스부르크 한국대표 3인방이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구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FK 파르티잔과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48강 조별리그 L조 2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2전 2패 득실차 –4로 조 최하위다.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 포함 최근 공식경기 3연패이자 1승 1무 7패의 심각한 부진이다.
수비수 홍정호(26)와 미드필더 구자철(26), 공격수 지동원(24)은 선발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지동원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9분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을 겪었다.
↑ 홍정호(왼쪽)가 파르티잔과의 2015-16 유로파리그 L조 2차전 홈경기에서 선제실점을 막지 못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 구자철(앞)이 파르티잔과의 2015-16 유로파리그 L조 2차전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 지동원(윗줄 왼쪽 2번째)이 파르티잔과의 2015-16 유로파리그 L조 2차전 홈경기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아랫줄에는 홍정호와 구자철도 보인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7라운드까지 1승 1무 5패 득실차 –5 승점 4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분데스리가 16위로 시즌을 마감하면 2부리그 3위와 강등/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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