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가 새 감독을 맞았다.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던 후쿠라 준이치(55)가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오릭스는 지난 1일 후쿠라 준이치 신임 감독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2군 감독은 오릭스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메이저리그서도 뛰었던 다구치 소(46)가, 수석코치는 니시무라 노리후미(55) 전 지바 롯데 감독이 맡는다.
후쿠라는 감독 발표 직후 회견에서 “나를 키워준 오릭스에서 감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플레이의 정확성을 높이는 ‘빈틈없는 야구’를 하겠다.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014년 소프트뱅크와 오릭스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후쿠라 준이치 오릭스 신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일본 언론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후쿠라 신임 감독과 다구치 2군 감독은 지난 1992년부터 6년간 함께 뛰며 서로를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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