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치열한 5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3일 문학구장에서 “오늘의 히든카드는 선수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8승73패2무로 5위를 유지하고 있는 SK는 이날 정규리그 마지막인 144번째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김용희 SK 감독이 3일 문학 NC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런 이유로 이날 모든 선수가 대기한다. 김 감독은 “김광현도 물론 상황에 따라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SK에게 주어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NC 다이노스에서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SK전에 3차례 나와 2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그러나 문학구장 성적만을 놓고 보면 2승 평균자책점은 1.29로 더 강해진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한 경계
한편 허리 통증으로 지난 이틀 동안 훈련에 불참했던 SK 외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은 이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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