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오재원(30)이 3년 연속 30도루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홍성흔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30번째 도루로 3년 연속 30도루 성공.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오재원은 2013년과 2014년 도루 33개씩을 기록했다. 이 도루는 두산의 통산 3800번째 도루(역대 3번째)이기도 했다.
한편, 5회 현재 KIA가 이범호의 만루홈런 등에 힘입어 두산에 6-4로 앞서있다.
↑ 3년 연속 30도루를 기록한 두산의 오재원.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