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10월이 찾아오자 세르히오 아구에로(27,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본격적인 골 사냥을 시작했다.
현지시간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전반 42분부터 후반 17분까지 20분 동안 5골을 낚으며 6-1 대역전승을 주도했다.
그는 앞선 7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디에고 코스타(첼시, 6경기 1골)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경기 1골)와 마찬가지로 자존심을 구겼다.
↑ K리그에 박성호가 있다면, EPL에는 아구에로. 사진(맨체스터)=AFPBBNews=News1 |
아구에로는 2011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 이적 후 유독 10월에 강했다. 이날 5골 포함 10월 열린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14골이나 기록했다.
과장을 보태 '추(秋)트라이커'로 불릴만하다. (기후 변화로 의미가 퇴색했지
본머스(17일) 맨유(25일) 노리치(11월 1일) 애스턴 빌라(8일) 리버풀(22일) 사우스햄튼(29일) 등은 정신을 바짝 차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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