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형준(23.JDX)이 ‘꼴찌의 반란’을 잠재운 이성호(28)를 꺾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형준은 4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6926야드)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이성호를 6&5(5홀 남기고 6홀 승)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올라 코리안투어 통산 2승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주흥철(34.볼빅)도 이동민(30.바이네르)을 3&2(2홀 남기고 3홀 승)로 이기면서 결승에 안착했다.
↑ 4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에 진출한 주흥철(사진 좌측)과 이형준. 사진제공=KPGA |
현재 상금랭킹 11위(1억2712만 원)인 주흥철이 만약 우승을 차지한다면 통산 2승과 함께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며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한편, 이성호와 이동민은 3, 4위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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