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서 내야수 김민성(27) 선발 카드를 빼들었다.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는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정규시즌과 비교할 때 스나이더가 빠진 점이 눈에 띈다. 다소 의외의 결정이다. 이를 제외하고는 베스트라인업을 내세웠다.
9월 말 무릎통증으로 이탈했던 김민성이 선발로 복귀했다. 3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예 고종욱도 좌익수로 기회를 잡았다.
중심타선은 이택근-박병호-유한준으로 꾸려진다. 김하성은 8번으로 이동, 정규시즌에 비해서 다소 후방에 배치됐다. 포수 마스크는 박동원이 쓴다. 복귀에 관심이 쏠렸던 윤석민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WC 1차전 넥센 선발 라인업
1번 서건창(2루수)-2번 고종욱(지명타자)-3번 이택근(중견수)-4번 박병호(1루수)-5번 유한준(우익수)-6번 김민성(3루수)-7번 박헌도(좌익수)-8번 김하성(유격수)-9번 박동원(포수)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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