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손가락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참가가 불투명했던 야디에르 몰리나가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한다. 아담 웨인라이트도 불펜 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간)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발표한 디비전시리즈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몰리나는 지난 9월 21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주자를 태그하다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미세하게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남은 정규시즌을 재활에 매달렸던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복귀를 노리게 됐다.
↑ 야디에르 몰리나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복귀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4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던 웨인라이트는 부상 당시에만 하더라도 시즌 아웃이 우려됐지만, 시즌 막판 불펜 투수로 복귀에 성공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 투수로서 역할을 이어간다.
선발은 1차전 선발 존 래키를 시작으로 하이메 가르시아, 마이클 와카, 랜스 린이 이어 던지게 된다.
※ 세인트루이스 NLDS 로스터
투수: 존 래키, 하이메 가르시아, 마이클 와카, 랜스 린, 트레버 로젠탈, 케빈 지그리스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토니 크루즈
내야수: 맷 카펜터, 조니 페랄타, 콜튼 웡, 마크 레이놀즈, 브랜든 모스, 그렉 가르시아
외야수: 존 제이, 토미 팜, 제이슨 헤이워드, 랜달 그리척, 스테판 피스코티, 맷 할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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