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양 팀 사령탑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필승의 출사표를 밝혔다. 양 팀 사령탑 모두 자신감이 충만했다.
김 감독과 염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시즌 막바지 순위경쟁을 통해 3위로 마무리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SK와이번스를 꺾고 올라온 넥센의 사령탑 모두 우위를 자신했다.
준PO를 치르는 각오에 대해 염경엽 넥센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통해서 어린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의 분위기에 적응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계획된 점이라고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을 것 같다.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면서 넥센이라는 팀에서 잘 알고 있다. 어린 투수들이 흔들려서 역전패를 당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서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넥센은 양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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