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미국 리키 파울러-지미워커 상대로 승리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가 승리했다.
배상문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절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짝을 이뤄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배상문-대니 리 조는 전반에 2홀 차까지 벌어지는 열세 속에서도 반전을 이뤄낸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하며 인터내셔널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탰다.
↑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사진제공=KPGA |
인터내셔널팀은 배상문의 대활약을 시작으로 승점 3.5점을 따내면서 이틀합계 4.5점으로 미국팀
이로써 역전으로 17년 만에 우승이라는 시나리오를 충분히 써내려 갈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대회 3일차인 10일 오전에 열릴 포섬(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마쓰야마 히데끼와 한일 합작으로 빌 하스-매트 쿠차 조를 상대한다.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