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서건창 신경전, 넥센 감독 “두산이 우리 선수들 계속 자극”

두산 베어스 오재원과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넥센 서건창과 두산 오재원 사이에 벌어진 작은 언쟁은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두산에서 우리 선수들을 계속 자극한다”며 “야구는 좀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에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과 서건창 모두) 서로 할 말이 있을 것 같다”며 “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선수들이 다소 예민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밝혔다.
오재원 서건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재원 서건창, 벤치클리어링 일어났네” “오재원 서건창, 넥센 감독 열받았네” “오재원 서건창, 살벌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