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윤석민을 3번에 배치,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전과 선수 구성은 같지만 윤석민과 이택근이 서로 타순을 바꿨다.
넥센은 지난 11일 잠실에서 두산에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몰려있다. 2차전서 넥센은 이택근-박병호-유한준의 중심타선이 10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3번으로 나섰던 이택근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에 염 감독은 7번으로 나섰던 윤석민과 이택근의 타순을 맞바꾼 것. 윤석민은 2차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넥센 윤석민이 3번타순으로 조정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윤석민(지명타자)-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김민성(3루수)-이택근(중견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