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이 예멘을 넘었다.
13일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예멘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5차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정일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신승했다.
지난 8일 홈에서 필리핀과 0-0 비긴 북한은 예멘전 승리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 남북은 지난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북한은 11월 12일 우즈베키스탄(원정) 11월 17일 바레인(홈) 내년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선 8개조 1위 8개팀과 2위 중 상위 4개팀 등 총 12개팀이 3차예선에 진출한다. 현재로선 G조 선두 한국과 북한 모두 3차예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G조 한국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위 쿠웨이트와 승점 3점차로 선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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