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상대 좌완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의 등판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니스터는 1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라이스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며 현재 상대 팀에 남은 유일한 좌완 투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브렛 세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아론 루프도 개인사로 이날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 남은 좌완 투수는 프라이스가 전부다.
↑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프라이스의 등판을 준비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1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90구를 소화했고, 4차전 불펜으로 나와 3이닝 50구를 소화한 그에게 더 많은 투구를 기대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븐스의 말이다. 그러나 좌완 투수가 부족한 팀 상황을 고려하면 쉽게 믿기 어렵다.
배니스터는 “단정 짓지 않겠다. 안 나오면 안 나오는 것이고, 나오면 이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된다”며 상대방 투수의 출전 여부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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