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FC)이 프로데뷔 후 첫 개인상의 영광을 누렸다.
비토리아는 17일 “석현준이 ‘삼성’이 후원하는 ‘포르투갈 1부리그 월간 최우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은 지난 8~9월 진행된 2015-16시즌 1~6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석현준은 아카데미카 코임브라와의 포르투갈 1부리그 2라운드 원정(4-0승)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넣은 호쾌한 장거리 선제결승골이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당시 석현준의 해당 득점은 포르투갈뿐 아니라 네덜란드·프랑스 언론에서도 호평한 바 있다.
↑ 석현준(가운데)이 스포르팅 CP와의 2014-15 포르투갈 1부리그 28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세투발)=AFPBBNews=News1 |
↑ 석현준이 ‘포르투갈 1부리그 8·9월 최우수 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비토리아 공식홈페이지 화면 |
이번 시즌 석현준은 비토리아에서 7경기 5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복귀라는 숙원도 5년 만에 이뤘다. 2018 국제축
석현준이 활약하는 포르투갈프로축구는 지난 1일 기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순위 5위에 올라있다. 1~4위는 스페인-독일-잉글랜드-이탈리아이며 6위는 프랑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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