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뉴욕 메츠가 리그 챔피언을 향해 한 발 앞서갔다.
메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5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서 4-2로 승리, 시리즈 첫 승을 먼저 거뒀다.
메츠는 선발 맷 하비의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와 제 때 터진 타선에 힘입어 경기 내내 컵스를 압도했다. 하비는 4회까지 퍼펙트 투구로 컵스 타선을 잠재웠다.
↑ 맷 하비가 18일(한국시간) NLCS 1차전서 역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News1 |
5회초에는 1점을 내줬지만, 5회말 곧바로 1점을 다시 얻어내 2-1로 앞섰다. 6회 트래비스 다노의 솔로 홈런과 7회 커티스 그랜더슨의 희생타로 승리를 굳혀갔다.
호투하던 하비가 8회초 2사 후 카일 슈와버에 솔로 홈런을 허용,
컵스 선발 존 레스터는 6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남겼다.
두 팀은 19일 열리는 2차전서 제이크 아리에타(컵스), 노아 신더가드(메츠)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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