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이 포스트시즌 사상 첫 1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10번째 홈런으로 100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홍성흔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서 4회 해커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해커의 초구(121km 커브)를 때려, 외야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안타(99) 기록 보유자인 홍성흔의 100번째 안타였다. 그리고 지난 2013년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터진 통산 10번째 홈런이었다.
↑ 두산의 홍성흔이 18일 플레이오프 NC와 1차전에서 4회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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