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이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의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KGC 인삼공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IBK 기업은행과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이성희 KGC 인삼공사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헤일리의 부담감을 덜어줘야 한다. 세터 이재은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당분간 손목이 좋지 않은 한수지 대신 주전으로 나설 예정이다.
↑ 이성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경기에서 헤일리는 51득점, 공격성공률 39.8%를 기록했다. 공격점유율은 59%. 헤일리 외에 이연주가 17득점, 백목화가 9득점, 장영은이 7득점을 올렸다.
이성희 감독은 “헤일리가 본인 때문에 졌다고 생각했는지 경기 후 울더라. 스스로 결정적일 때 못했다고 생각했나 보다”며 “헤일
IBK 기업은행전에서 중점을 둔 것은 목적타 서브와 수비. 이 감독은 “첫 경기 때의 내용을 오늘 가져간다면, 설사 경기에서 지더라도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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