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자다트머신 제조업체인 홍인터내셔날이 지난 2011년부터 세계 다트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섬머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매년 7월 첫 주말에 열렸지만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가을로 연기됐다.
인터내셔널 매치와 코리안컵으로 나눠 각각 상금 8000만원을 놓고 겨루는 경쟁 무대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대표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매치에는 나라당 4~6명의 선수가 다트의 기본 게임인 01 게임과 크리켓을 단식, 복식, 단체전으로 각각 치른다. 세계적 다트 강국인 일본과 미국을 포함해 중국, 포르투칼, 홍콩, 타이완, 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독일, 스위스, 호주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일본 랭킹 1위인 아사다 세이고와 케이타 오노가 나서는 일본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한국은 고준, 이태경, 서병수, 최민석 등 국내 랭킹 4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해 4강 진입을 목표로 임한다.
코리안컵은 남녀 개인전 형태로 진행되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전세계 2500여명의 다트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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