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힘찬 시구를 펼쳤다.
윤아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윤아는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두산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마운드 위에서 사랑의 하트를 먼저 날린 뒤 공을 움켜 잡았다. 이어 힘차게 공을 던졌다.
윤아가 던진 공은 포수 최재훈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윤아의 성공적인 시구에 관중들은 큰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윤아가 시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 두산과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시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시타에도 나서는 등 야구장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 소녀시대 윤아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간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시구자로 나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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