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PO 3차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희관은 시즌 후반부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까지 부진했다. 시리즈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안방으로 돌아온 유희관이 최근 불거진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며 반등의 모습을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튜어트의 완투승으로 기사회생한 NC는 '불혹의 선발투수' 손민한이 7년만에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시리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3차전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선발 등판에 나선 손민한. 과거 포스트시즌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그는 수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풍부한 경험과 관록을 축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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