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카누 김유진과 조아란(이상 대전체육회)이 하루 동안 금메달 2개를 합작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유진과 조아란 22일 강원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여자 일반부 K2-500m와 K4-500m에 출전,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K2-500m에 조아란과 함께 나선 김유진은 1분54초71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카누 여제’ 이순자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
김유진과 조아란은 김진아, 이민과 호흡을 맞춘 K4-500m에서도 가장 빠른 1분42초85 만에 결승을 통과해 이 종목 7년 연속 우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카누 남자일반부에서는 조광희(울산시청)가 K1-200m와 K2-2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체전 통산 13·1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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