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백승호(18·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유명세가 소속팀이 있는 스페인뿐 아니라 이웃 포르투갈까지 퍼졌다. 유력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볼라’, ‘오조구’와 함께 포르투갈 3대 스포츠 일간지로 꼽히는 ‘헤코르드’는 24일 “이제 겨우 18세인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성인 1군 훈련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B(성인 2군) 훈련에도 동참했다”고 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했을 때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한 후 2016년 1월 성인 1군 승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 백승호(19번)가 우루과이와의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
바르셀로나는 외국인 미성년자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하여 선수 영입 금지 및 해당 청소년 선수의 클럽 공식경기 출전 불가라는 벌칙을 받았다. 백승호는 만 18세가 된 지난
국가대표로는 U-20 5경기 1골이다. 백승호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1골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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