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5시즌 월드시리즈 매치업은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대결로 확정됐다.
캔자스시티가 24일(한국시간)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최종 대진이 확정됐다. 메츠는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를 4승 무패로 꺾고 일찌감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지 않았다. 이번이 첫 만남이다. ESPN에 따르면, 이번 월드시리즈는 첫 월드시리즈가 열린 1903년에 존재하지 않았던 팀끼리 붙는 첫 번째 월드시리즈다.
↑ 캔자스시티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00년 지역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서브웨이 시리즈’를 가졌다. 1승 4패로 양키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줬다.
캔자스시티는 총 세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 1승 2패를 기록했다. 1985년 미주리주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4승 3패로 승리한 것이 유일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다.
↑ 메츠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 팀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시리즈 1차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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