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1승을 남겼다.
임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에서 56-15로 크게 이겼다. 카자흐스탄(21일·35-24 승), 중국(22일·34-22 승)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한국은 25일 일본(3승)과 경기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한국은 일본에 골득실에 앞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날 팀의 막내인 유소정(19, SK슈가글라이더즈)이 무려 11골을 성공시키며 기염을 토한 것을 비롯해 최수민(25세, 서울시청)이 8골, 정유라(23세, 대구시청)이 6골 등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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