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선수가 최대 4명 출전할 수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FC 아우크스부르크 경기에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만 선발로 기용됐다.
도르트문트-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 밤 11시 30분 시작한다.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베스트 11에 포진한 가운데 도르트문트 수비수 박주호(28),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26)와 공격수 지동원(24)은 각 팀의 교체대기 7인에 포함됐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7경기 연속 출전이다. 박주호는 벤치에서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기용을 기다린다.
↑ 구자철(오른쪽 2번째)이 파르티잔과의 유로파리그 L조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들을 따돌리고 전진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홍정호는 지난 13일 자메이카와의 홈 평가전(3-0승)에서 무릎을 다친 여파로 지난 분데스리가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명단에서 1번씩 빠졌다가 다시 출전을 노린다. 근래 분데스리가 2경기와
이번 시즌 9라운드 기준 도르트문트는 6승 2무 1패 득실차 +13 승점 20으로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2무 6패 득실차 –7 승점 5로 최하위인 18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